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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배구선수 박철우 "코치에게 맞았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주포 박철우 선수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배구대표팀 이상열 코치에게 훈련이 끝난 뒤에 손바닥과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박 선수는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와 함께 왼쪽 얼굴에 붉게 긁힌 자국과 복부 상처 등을 공개했습니다.

박 선수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제15회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대표팀 선수들과 훈련중이었습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늦어도 22일까지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불러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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