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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첫 골 폭발!…박지성, 3년 재계약

<8뉴스>

<앵커>

해외에서 활약 중인 우리 스포츠 스타들 소식 좀 더 전해드립니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주영 선수가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박지성 선수는 좋은 조건으로 구단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파리 생제르망과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정교한 패스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득점없이 맞서던 후반 40분에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알론소가 길게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하면서 공간을 만들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한 박자 빠른 볼 처리가 돋보였습니다.

시즌 첫 골이자 프랑스 진출 이후 6번째 골입니다.

모나코는 3분 뒤에 터진 네네의 추가골로 2대 0 완승을 거둬 리그 7위로 올라섰습니다.

 AFP 통신은 박주영을 모나코의 영웅으로 표현하며 결승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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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오는 2012년 6월 30일까지 3년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종전보다 30% 정도 올라 우리 돈 7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주일에 1억 4천만 원, 하루에 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팀 내에서 일곱번째로 높은 연봉으로 긱스·에브라 등과 비슷한 액수입니다.

재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박지성은 한결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오는 수요일 새벽 터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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