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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1천달러 돌파 사상 최고치…미 증시 하락

<앵커>

금값이 또 다시 상승하면서 온스당 1005달러,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9월 인도분 금값이 어제(11일)보다 1% 상승한 온스당 10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 18일의 1003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같은 실물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올해말에 온스당 1천200~3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러 보유 비중을 줄이고, 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는것도 최근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 22포인트 하락하는등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했습니다.

5일 연속 상승에따른 부담감과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갑자기 급락한게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0.2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게 지수의 추가 하락은 막았습니다.

9월에는 전통적으로 약세장이 펼쳐지는데, 미국 증시 아직 까지는 아주 잘 버티고 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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