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뉴욕에는 전철역에서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자원봉사단이 등장했습니다.
출근하던 시민들이 전철역 앞에서 몰려들어 책을 진지하게 고릅니다.
책 값은 무료.
책을 가져도 되고 얼마든지 새 책으로 바꿔갈 수도 있습니다.
뉴욕의 책 사랑 자원봉사단이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자원봉사단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면서 참을성 있게 오래 읽지는 못하더라도 출퇴근할 때 아이팟을 듣는 대신 한 두 시간 짬을 내서 틈틈이 책을 읽는 습관이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