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람이 부는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아침 공기만 보면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남아있어서 아직 늦더위의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하루에 두 개의 계절이 오고 가고 있는데요.
오늘(3일)도 이렇게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어제보다는 구름의 양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또 영월이나 대관령 등 일부 지방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폭넓은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적으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대전 전주 대구 19도로 대부분 20도 아래에 머물고 있고요.
낮 기온은 어제만큼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 청주 29도, 전주 대구의 기온 30도까지 오르겠고 볕도 뜨겁게 내리쬐겠는데요.
습도가 낮기 때문에 뜨거운 볕만 잘 피하신다면 더위를 식힐 수 있겠습니다.
지금 남해와 제주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물결은 최고 4m 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이번 주말을 포함해 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