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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일본 정치인 꼭두각시 인형극 인기

오는 일요일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는 유명 정치인들을 본뜬 인형놀이가 인기입니다.

일본 자민당의 아소 총리와 민주당의 하토야마 대표를 본뜬 인형이 의회 의석을 뜻하는 장난감 의자를 서로 차지하려고 뒤엉켜 싸우고 있습니다.

인형들은 서로 주먹질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이 인형극은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정치 풍자극입니다.

인형 공예가 쓰유키 씨는 5년 전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고이즈미 전 총리 인형을 만든 뒤 아베와 후쿠다, 아소까지 총리가 바뀔 때마다 인형을 새로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선거 없이 자민당 내에서만 총리가 계속 나오자 쓰유키 씨는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번 총선에서는 자민당의 오랜 집권에 지친 일본 국민들이 야당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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