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불볕더위 계속…일교차 커 건강유의

<8뉴스>

절기 처서인 오늘(23일) 볕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덥긴 했지만, 습도가 낮아서 불쾌감은 덜했는데요.

서울의 경우 한낮에 기온이 31도 가까이 올랐지만, 습도는 30 - 40 % 정도로 낮았습니다.

내일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겠고요.

낮동안에는 불볕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북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쾌청한 날씨 속에 볕이 뜨겁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0도, 동두천은 31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은 차고 습한 북동풍이 불면서, 점차 흐려지겠고요.

강릉 25도를 비롯해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충청지방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울산을 비롯한 동해안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륙의 폭염주의보는 계속되겠습니다.

호남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나로호가 다시 발사되는 화요일에도 맑고 무덥겠고요.

수요일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