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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에도 후끈 '열대야'…내일 중부 '폭우'

<8뉴스>

오늘(10일)은 밤시간에도 덥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 중심으로 곳곳에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무더위의 기세는 내일 꺾이는데요.

원인은 폭우입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태풍 모라꼿은 곧 소멸하게되겠고요.

이후에 많은 비구름을 남기게되겠는데요.

이 비구름은 더운 수증기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쪽으로 흘러 들어오다가 차가운 공기와 부딫치면서 우리나라 부근에서 폭발적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의 중심이 지나가게되는 중부지방에는 내일과 모레사이 3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무척 거셀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서해안 쪽으로는 해일의 우려도 있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원도는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비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충청도는 오후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강한 바람으로, 해일도 우려됩니다.

영남도 오후부터는 비바람이 거세지겠습니다.

호남입니다.

밤사이 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특히 바람피해에도 대비를 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밤부터 강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집중호우가 지나가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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