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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사우나에서 오래 버티기 대회 열려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에서 사우나 안에서 오래 버티기 이색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사우나에서 오래 버티기 대회.

20개 나라에서 온 140명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1분도 되지 않아 참가자들의 얼굴은 땀으로 뒤범벅이 됐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 보입니다.

밖에서 보기엔 평범한 사우나 같지만 이 습식 사우나의 내부 온도는 섭씨 1백 10도.

큰 소리를 치며 사우나에 들어간 남성들도 2분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이번 대회로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핀란드인 코코넨 씨의 기록이 3분 46초인데요.

지난해까진 많은 참가자들이 10분을 가볍게 넘겼지만 주최 측이 대회의 흥행을 위해 사우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대폭 높이면서 챔피언도 4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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