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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늘어선 파라솔, 해운대 피서객 '북적'

<앵커>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해수욕장에는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너무 높아서 백사장 피서에 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백사장은 3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넘쳐납니다.

동백섬 누리마루에는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다와 접한 용궁사 사찰에도 절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광안대교와 수영 요트경기장 주변 도르는 피서차량으로 뭄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남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해수욕장 입욕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파도의 높이는 3미터를 넘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권세진/광주 용봉동 : 처음 부산 왔는데 해수욕도 못해보고 너무 아쉬워요.]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70만명.

변덕스런 날씨속에 바다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모래밭과 해변에서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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