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내일도 무더위…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

<8뉴스>

내일(9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호남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충남과 전남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또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8호 태풍 모라꼿은 타이완을 강타한 뒤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많은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중반까지 우리나라 날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강원도는 흐리다가 오후엔 구름만 많겠고요.

동해안은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충청도 내륙에서는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 해안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호남은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도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