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장마 끝·피서 절정' 부산해수욕장 250만명 몰려

<8뉴스>

<앵커>

일본 올스타가 한 수 위였습니다. 축구 중계 관계로 오늘(8일) 뉴스가 1시간 늦었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날씨였지만 무더위 속에 피서가 절정을 이룬 주말입니다. 부산지역의 해수욕장에만 250만명의 기록적인 인파가 몰렸습니다.

첫 소식, KNN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말 그대로 물반 사람반입니다.

젊은 연인들은 넘실거리는 파도타기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바나나 보트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모래찜질로 한주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해변도 줄지어선 파라솔로 뒤덮혔습니다.

피서객들은 연신 밀려오는 파도를 타며 또 다시 찾아온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마이크/덴마크 관광객 :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아서 즐겁습니다.]

[김현철/서울 목동 : 친구들하고 부산에 처음 놀러왔는데요. 여기 도시하고 바닷가하고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서 놀기도 좋고 사람들도 많고, 날씨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날씨도 맑아고 그래서 너무 좋네요. 재미있어요.]

오늘 하루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만 모두 80만여 명.

광안리 해수욕장에도 60만명이 찾는 등 부산의 7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250만명이 찾아 휴일 한때를 즐겼습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면서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이번주 피서객들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