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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이슬람 시아파 대상 공격…140여명 사상

이라크에서 이슬람 시아파를 대상으로 한 폭탄공격이 속출해 38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7일 오후 1시쯤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의 한 시아파 사원 근처에서 자살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31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의 사드르시티에서도 시아파 순례객을 태운 미니 버스를 향해 폭탄이 터지면서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고, 바그다드 동부 샤브 축구경기장에서도 2건의 폭탄공격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 순례객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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