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오전 '첨단의료복합단지'최종 결정

향후 30년 간 5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입지가 10일 최종 결정됩니다.

정부는 10일 오후 3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국토 균형발전 등 요인을 고려해 최종 입지를 결정해 발표합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2038년까지 5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신약 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 개발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곡과 인천 송도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 등 전국 10개 지자체들이 입지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