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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 푹빠진 교포들…한글 세계화에 앞장

<앵커>

세계 각국에서 한글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교포들이 모국을 방문해 한국어 교습법과 문화를 익히느라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글 쓰기교육이 한창인 강의실입니다.

수강생들은 해외에서 한글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교포들입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조는 사람하나 없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백병주/미국 : 교실에서 사용하는 경험담과 함께 여기서 많은 것을 새롭게 창작교습법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한글과 함께 가르칠수 있는 전통문화 익히기 시간은 한결 재미가 더합니다.

불과 3~4일만에 기본장단을 제법 칠 만큼 열의가 대단합니다.

전통 민요에 맞춘 부채춤 강습도 인기입니다.

율동을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강사의 몸짓을 따라 열심입니다.

[연수/호주 : 부채춤도 아이들에게 가르키고 싶어서 배우는데 좀 어렵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었어요.]

37개국에서 온 한글학교 교사는 모두 260명입니다.

[김재현/공주대 총장 : 우리 한국과 재외동포들 사이의 교육의 쌍방향 봉사가 가능한 것이 바로 재외동포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과 전통문화공부에 푹빠진 교포들은 모국에서 잊을수 없는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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