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브라운 영국 총리에게 계란 세례?

현직 총리에게 토마토나 바나나, 심지어 계란까지 던지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영국 런던에선 관광지 이벤트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런던 브릿지 역 근처에 있는 관광 명소인 런던 던젼, 즉 런던 지하 감옥에 브라운 총리의 가면을 쓴 죄수가 등장했습니다.

한껏 주눅든 모습으로 나타난 이 가짜 총리에게 관광객들이 과일과 채소, 계란을 마구 던지기 시작하는데요.

런던 던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4백 명의 투표로 뽑은 최고 악당 자리에 경기 침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브라운 총리가 뽑혔습니다.

런던 던젼 측은 최근 의회에 진출한 극우주의 영국 민족당 당수 그리핀이 여기저기서 이미 뭇매를 맞아 후보에서 아예 제외되면서, 경제 위기로 원망의 대상이 된 브라운 총리가 뽑힌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