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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축포 쏘던 군인, '포'에 맞아 부상

페루 독립기념일 행사 중 축포를 쏘던 군인 한 명이 동료가 잘못 조준한 포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페루 수도 리마 아르마스 광장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공식 행사.

가르시아 대통령이 등장하고, 축포가 울려퍼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축포를 쏘던 군인 한 명이 손을 떨며 고통을 호소하고, 주변에 있던 동료와 경호원들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21살 이 보병은 동료가 조준 실수로 잘못 쏜 포가 손을 스치며 손가락이 잘려 나가고 얼굴에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다소 어두운 분위기 속에 치러진 페루 독립기념일 행사가 더욱 침울해졌습니다.

포 때문에 주변 건물 유리창도 깨졌지만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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