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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지도가 달라진다"…안면도 관광지 개발

<앵커>

안면도가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개발됩니다. 대형 워터파크와 골프장 등을 건설해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구상입니다.

TJB,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안면도 관광지개발 사업의 물꼬가 터졌습니다.

충청남도와 사업시행자인 인터 퍼시픽컨소시엄이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지난 1989년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0년 만입니다.

시행자측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거쳐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내년에 본계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안면도 개발 사업이 첫삽을 뜨는 시기는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업 핵심은 태안군 안면읍 일원 380만제곱미터에 워터파크와 대중골프장, 콘도, 아쿠아리엄 등을 갖춘 국제 관광휴양지로 개발하는 겁니다. 

[이중명/안면도 개발업체 대표 : 한국에서 하고 있는, 일본에서 하고 있는 이런 것들을 뛰어넘는 확실한 것을 만들어 볼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기간엔 1조6천억 원의 생산과 3만6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안면도는 앞으로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이완구/충남 지사 : 바다가 있는 안면도인 천의 절경을 정말 잘 꾸며 놓는다면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올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안면도 관광지개발과 함께 보령-태안 연륙교공사 등이 속속 가시회되면서 서해안 지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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