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사람을 껴안고 뽀뽀까지 하는 사자

초 대신 닭다리 꽂힌 생닭 케이크로 10번째 생일파티 '화제'

콜롬비아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보호소의 명물 사자 쥬피터의 열 번째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사자 쥬피터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1백10 킬로그램이 넘는 쥬피터에게 초 대신 닭다리 열 개가 꽂힌 특별 생닭 케이크가 등장합니다.

축하를 받은 쥬피터는 사자답지 않게 동물보호소장 토레스 씨를 꼭 껴안아 고마움을 표합니다.

토레스 씨가 다치지 않을까 발톱도 꽁꽁 숨기더니 뽀뽀까지 하는데요.

8년 전 이동 서커스단에서 굶주리며 학대 받던 쥬피터는 동물보호소로 온 뒤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으면서 순한 사자가 됐습니다.

쥬피터는 2년 전부터 자신을 구해준 토레스 씨를 볼 때마다 꼭 껴안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유명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