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그들이 왔다!" 환영… 맨유, 공개훈련-팬사인회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위해 2년만에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어제 공항에서 부터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 오늘은 공개훈련과 팬사인회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를 포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오자 쉴새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

2시간 전부터 공항에서 기다리던 수백 명의 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릅니다.

악수도 못하고 사인도 받지 못했지만 특급스타들을 눈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흥분했습니다.

[구민혜/인천 주안동 : 맨유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맨유 경기하는 것 보면 사랑할 수 밖에 없죠.]

[하승보/서울 가양동 : 선수들 얼굴 한 번 더 볼겸 소식듣고 나왔습니다.]

철통 경호속에 도착한 숙소에도 팬 수십여 명과 투숙객들이 선수단을 뜨겁게 맞이했습니다.

박지성은 숙소에서 팀에 합류했습니다.

맨유는 오늘 오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가집니다.

오후에는 공식 기자회견과 팬사인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리고 내일 저녁 K리그 선두팀 FC 서울과 맞붙습니다.

2년전 첫 대결은 맨유가 4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설욕을 벼르는 FC서울과 명가의 자존심을 건 맨유 모두 베스트 멤버를 내세워 진검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