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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한 여름에 열린 세계 '산타' 회의

크리스마스까지는 아직 다섯 달이나 남았지만 덴마크에서는 세계 산타클로스 회의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산타클로스 1백 50여 명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모였습니다.

매년 이맘 때부터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선물을 준비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산타클로스 회의가 올해로 벌써 52회째를 맞았습니다.

눈도 오지 않는 한여름에 두터운 털 옷이 더웠는지 물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아이들은 때 아닌 산타 할아버지들의 등장에 마냥 신난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까지는 다섯 달도 넘게 남았지만 산타클로스들은 적당한 굴뚝 크기와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 색깔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는데요.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선물을 날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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