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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해산…정권·세대교체 바람 거세다

<8뉴스>

<앵커>

오늘(21일) 일본 중의원이 해산됐습니다. 중의원 해산에 따른 총선거가 다음달 30일에 실시될 예정인데 반세기만에 정권교체가 될 가능성 높습니다.

도쿄,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노/중의원 의장 : 일본 헌법 7조에 따라 중의원을 해산합니다. (만세…만세…)]

아소 총리의 오늘 중의원 해산은 일본 정치의 격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1955년 이후 반세기 넘게 집권해온 자민당의 장기 집권이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여론 조사를 보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자민당보다 지지율이 두 배나 높습니다.

게다가 자민당은 도쿄도 의회 선거 패배 이후 아소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분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아소/일본 총리 : (제 실언이)결과적으로 자민당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집권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은 부자 몸조심하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토야마/민주당 대표 :낙관은 금물입니다. 민심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선거입니다.]

오늘부터 사실상의 선거전에 돌입한 일본 정국은 정권교체와 함께 세대 교체의 바람도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고이즈미 전총리와 고노 중의원 의장 등 모두 24명의 여야 현역 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일본 정가에서는 다음달 중의원 선거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정치권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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