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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독일, '나치식' 인사하는 인형 논란

독일의 한 디자이너가 만든 난쟁이 인형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인형이 나치식 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 인데요.

함께 보시죠. 

독일 뉘른베르크의 한 미술품 가게입니다.

오른손을 눈높이로 들어 인사를 하고 있는 한 인형이 눈길을 끕니다.

독일 사람들이 집 앞뜰에 장식물로 즐겨 놓는 난쟁이 땅 신령인데요.

나치식 인사를 하고 있는 이 인형이 나치와 히틀러를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 독일 검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독일에서는 나치를 상징하는 행위나 기호 사용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들은 오히려 이 인형이 나치를 희화화한 작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933년부터 6년 동안 나치당의 전당 대회가 열렸던 뉘른베르크는 독일 내에서도 나치 문제에 매우 민감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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