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광주·전남, 장대비에 강풍까지…비 피해우려

<앵커>

광주전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30mm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풍이 부는 곳도 있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KBC,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전남에 또다시 굵은 장대비가 시작됐습니다.

신안에는 새벽한때 시간당 59.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남 내륙지방에는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남 13개 시군과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바람도 강해 여수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신안 지도 77.5, 무안 63, 광주 56.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보름간 계속된 장맛비로 농경지 침수와 도로 붕괴 등 264억원의 피해가 났던 전남은 아직 복구 작업도 마무리 되지 않아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앞으로 30-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국지적으로는 1백㎜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