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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양의 배설물로 만든 '카누' 화제

영국의 한 목장에서는 양의 배설물로 카누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수에서 유유히 카누의 노를 젓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지켜보는 사람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카누가 안쪽까지 물에 흠뻑 젖었기 때문인데요.

이 카누는 여느 카누와 달리 양의 배설물로 만든 것입니다.

영국 웨일스의 한 목장에서 양의 배설물을 재활용해 종이를 만들고, 그 종이로 물에 뜨는 카누를 제작했습니다.

앞으로 카누를 좀 더 개량해 자선 모금을 위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을 건널 계획인데요.

이들은 영국에서 키우는 양이 모두 1천 2백만 마리나 된다며 앞으로 친환경적인 카누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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