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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 콘도 객실만 노려…휴가지 문단속 조심

<앵커>

휴가철 문 열린 콘도 객실을 돌면서 금품을 털어온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복도를 두리번 거리던 남성이 문 고리를 흔들며 문이 잠겼는지 확인합니다.

문이 열린 걸 확인하면 곧바로 들어간 뒤 몇 분 후 다시 빠져나와 다시 옆 객실로 이동합니다.

감시 카메라를 발견하면 다른 방향으로 돌려버리기도 합니다.

어제(19일)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양평의 한 콘도에서 최소 2명으로 보이는 일당이 이같은 수법으로 객실 5곳에서 6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털었습니다.

경찰은 콘도 CCTV 화면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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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50미터 높이의 송전탑 중턱에 앉아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가 싶더니 기어코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소방대원들의 1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이 남성은 결국 송전탑에서 내려옵니다.

경찰은 47살 김모 씨가 친구들과 낮술을 마시다 홧김에 송전탑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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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광주 광역시 학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가 9미터 높이에서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35살 김모 씨 등 5명이 승강기 안에 15분동안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인 등을 불러 승강기 안전 점거 실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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