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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오바마 방문 앞두고 '들뜬' 가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합니다.

첫 방문지 가나 국민들은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가나 시민들이 수도 아크라 거리에서 실제 크기와 같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형을 앞세우고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실제 오바마 대통령이 온 것처럼 손을 흔들며 환영합니다.

오바마는 할아버지의 고향인 케냐 대신 최근 민주적인 선거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치러낸 가나를 방문지로 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미국과 더 많은 경제협력을 기대하며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오바마는 아프리카 국민들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현안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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