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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를 떠나보내며…'별'들의 추모 공연

<8뉴스>

<앵커>

팝의 황제를 떠나보내는 추모콘서트는 말 그대로 별들의 잔치였습니다.

세계 최정상의 스타들이 함께 꾸민 추모 행사를 김정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추모 공연은 마이클 잭슨이 1970년대 초 잭슨 파이브 시절에 부른 '아일 비 데어'를 머라이어 캐리가 듀엣으로 열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스티비 원더와 라이오넬 리치, 제니퍼 헛슨, 존 메이어 등 정상급 스타 20여 명이 잇따라 등장해 조사와 노래로 영원한 팝의 황제를 기렸습니다.

간간이 잭슨의 생전 동영상이 방영되자 행사장인 LA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와 탄식을 연거푸 쏟아냈습니다.

잭슨과 절친했던 여배우 브룩 실즈도 슬픔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브룩 실즈/영화배우 : 마이클은 항상 남을 생각하고 솔직하며 항상 힘이 넘치는 음악가였습니다.]

영국의 인기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잭슨을 완벽히 모사해 화제가 됐던 초등학생 새힌 자파골리도 추모곡을 불렀습니다.

형 저메인 잭슨과 왕년의 농구 스타 매직 존슨의 추도사를 끝으로 두시간에 걸친 추모 공연이 끝났고, 마이클 잭슨이 세계적 팝 스타들과 함께 부른 노래 '위 아 더 월드'가 그의 마지막 길을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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