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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본격 장마…충청·남부 최고 100mm 예상

<8뉴스>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주말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7일)은 우선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100mm의 호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대륙 남쪽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비구름 상에서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크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밤 늦게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이 최고 4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30~100mm 가량 되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는 충청과 호남지방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돌풍이 불고, 국지적으로 강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지방은 비가 집중되는 내일 낮에, 경남지방은 내일 오후에는 호우 특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한주동안은 장마전선이 남부와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비를 자주 뿌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겠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또다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해상에도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물결도 높게 일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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