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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현수막 강제철거 '충돌'…5∼6명 부상

<8뉴스>

21일 오전 경찰이 용산 참사 현장에 설치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단식 기도장에 설치된 현수막을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사제단 신부들과 충돌이 벌어지면서 문정현, 이강서 신부 등 5~6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20일 저녁에는 용산 참사 범대위와 유족 등 100여 명이, 정부를 규탄하는 거리행진을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3명이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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