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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득 빨간 토마토…"비 와서 더 좋아요"

<8뉴스>

<앵커>

이번 비가 그치면 여름으로 성큼 들어설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외출을 포기하셨지만, 비가 와서 더 즐거웠던 행사도 있었습니다.

주말 표정은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물 대신 빨간 토마토 2만 4천개가 들어찬 수영장.

비까지 내리면서 수영장은 말 그대로 물 반 토마토 반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토마토를 던지거나 헤엄치듯 미끄러 집니다.

어른들은 전시관에서 다양한 토마토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박종임/경기도 광주시 : 비도 오고 하긴 했지만 와서 토마토 보고, 토마토 안에서 아이들 노니까 너무 재밌어 보이고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검사소에서는 친환경 운전왕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4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왕복 백킬로 미터를 운전하며 어떤 차량이 기름을 적게 쓰고 대기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지 겨뤘습니다.

[정광재/경기도 군포시 : 평소에도 경제적인 운전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습니다.]

개발을 앞둔 달동네가 30여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다방과 만화방 등 추억의 가게들이 옛날 모습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이발소는 30여 년 전 모습 그대로 영업하며 옛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주민들은 사랑방 역할을 했던 가게들을 둘러보며 달동네 생활을 추억으로 간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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