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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적시는 굵은 빗발…남부지방 내일부터 장마

<8뉴스>

<앵커>

굵은 빗발이 6월 세번째 주말을 적시고 있습니다. 중부에 호남에는 오늘(20일) 아침부터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비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은 충청과 남부지역입니다.

하지만 비가 점차 약해지고 있어 충남과 전북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천과 군산에는 98mm의 큰 비가 내렸고 강화 88mm, 서울은 47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부지방에는 5~최고 40mm, 서울.경기와 강원.충청지방에도 5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비는 내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남부지방도 내일 오전에는 모두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밤부터는 남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비를 내리게 한 저기압이 물러가고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밤부터는 남해상에서 장마전선이 활성을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월요일인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다음주 수요일부터는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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