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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북한 장사정포 위협도 문제없어!"

<8뉴스>

<앵커>

북한의 장사정포는 수도권까지 사정거리 안에 들정도로 가장 위험한 대남 위협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군이 유사시 이 장사정포를 제압할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포 훈련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155 미리 K-9 자주포가 굉음을 내며 이동합니다.

사격 지점에 도착해 대오를 갖춘 뒤 곧바로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합니다.

최대 사거리 40km인 K-9 자주포는 이동중에는 1분, 정지시에는 30초 안에 포탄을 쏘는 기동력을 갖췄습니다.

40톤의 무게에도 최대시속 67km로 기동할 수 있는 K-9 자주포는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육군의 핵심 포병 전력입니다.

[이승찬 중령/육군 포병대대장 :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강력한 화력으로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MLRS, 즉 다연장 로켓포도 북한의 장사정포에 맞설 우리 육군의 핵심전력입니다.

최대 사거리가 45km인 다연장 로켓포는 목표물 상공에서 500여 개의 자탄을 터뜨려 축구장 3개 넓이를 초토화시킵니다.

분당 최대 12발을 발사할 수 있고 발사관을 교체하면 사거리 300km의 지대지미사일까지 쏠 수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170미리 자주포와 240미리 방사포 3백 여문으로 수도권을 겨누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유사시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포로 북한군의 장사정포 진지를 초전에 무력화시킬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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