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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단골손님 한국축구, 아시아 최강 재확인

<8뉴스>

<앵커>

오늘(7일) 쾌거로 한국 축구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세계적으로도 여섯 나라 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축구는 1954년 스위스월드컵때 처음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1986년 멕시코대회때 다시 본선 무대를 밟기까지 32년이 걸렸습니다.

이 때부터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의 단골 손님이 됐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때는 그야말로 극적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어 '도하의 기적'으로 불립니다. 최종예선 마지막 날 이라크가 일본과 비기며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선 도쿄에서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02년 대회는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해 아시아 최초로 4강 진출의 신화를 썼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전도 큰 어려움없이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7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여섯 나라 밖에 세우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우리에 앞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만이 지금까지 7회 연속 진출을 이뤘습니다.

[이청용/축구국가대표 : 월드컵 진출하는데 저도 한 멤버로 저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해야될 일이 많기 때문에 책임감도 느낍니다.]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된 태극전사들은 이제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진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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