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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남아공 가는길! 7일 새벽 UAE와 결전

<8뉴스>

<앵커>

호기를 잡은 한국팀, 결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적지에서 펼치는 쉽지않은 경기지만, 허정무 호는 초반부터 몰아치는 강한 공격으로 본선진출의 잔치를 벌이겠다는 각오입니다.

두바이 현지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리미트와 일전을 펼칠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훈련을 가졌습니다.

처음 15분을 빼고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승부를 낼 생각입니다.

상대의 약점인 측면을 뚫는데 공격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UAE 팀을 좋은 팀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해 왔다.]

B조 최하위인 아랍에미리트는 이미 본선진출이 좌절된데다, 주전 공격수 3명이 부상 등으로 빠졌습니다.

그래도 승부욕 만큼은 강합니다.

[도미니크 바트나이/UAE 축구대표팀 감독 : 주전 공격수 3명이 빠졌다고 골을 못넣는 건 아니죠. 축구는 어차피 11명이 하는 겁니다.]

우리 선수들 역시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주장 : 원정이니 만큼 한 골이라도 승리가 중요하기 UAE하고 경기를 때문에 공방전 갖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두바이의 날씨는 경기가 열리는 저녁 8시 무렵 섭씨 30도를 웃돌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줘 예상보다 무더위의 부담을 덜수 있을 전망입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일전입니다.

약 5시간 뒤 이곳 알 막툼 스타디움은 태극전사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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