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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빠른 측면 돌파로 UAE 골문 뚫어라!

<8뉴스>

<앵커>

오는 일요일 새벽 아랍에미리트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막판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문제가 역시 고민거리입니다.

두바이에서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앙 미드필더들이 빠르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측면으로 공을 연결합니다.

크로스가 이어지면 공격수들이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

대표팀은 측면 수비가 약한 아랍에미리트를 공략하기 위해 이같은 훈련을 반복해서 실시했습니다.

허정무감독은 크로스는 낮고 강하게 슈팅은 적절한 타이밍을 강조했습니다.

[이근호/축구대표팀 공격수 : 완벽하기 만들기보다는 이제 어느 순간 타이밍을 뺏어서 뚫을 수 있는 찬스가 나면 패스하듯이 밀어넣어라.]

미니게임을 통해 베스트 11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전방에는 박주영과 이근호 ,측면에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기용됩니다.

왼쪽 발목이 좋지 않은 기성용은 선발에서 제외되고 ,조원희와 김정우가 중원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범석은 미니 게임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했지만 출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경기는 무더위와 함께 공이 잘 구르지 않는 푸석푸석한 잔디에 대한 적응하느냐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좀 푸석푸석하고, 좀 많이 푹푹 들어가서 모래사장에서 뛰는 느낌이에요.]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필승 의지도 이 곳 날씨만큼이나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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