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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가도발 예의주시…일본과 공조 협의

<8뉴스>

<앵커>

청와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우식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청와대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위기상황으로 보고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수석실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은 퇴근하지 않고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 3기를 발사했지만 추가로 미사일을 더 발사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군사분계선이나 서해 NLL 등에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제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아소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핵실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바마 미 대통령과 중국, 러시아 정상 등 6자회담 참가국 정상들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안보수석실은 관련국 외교안보라인과 접촉을 갖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방안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장거리미사일 발사때의 의장성명보다는 제재수위를 높여 실효성 있는 강력한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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