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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추모 열기 확산…"정말 고마웠어요"

<8뉴스>

<앵커>

인터넷에서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개인 홈페이지였던 '사람 사는 세상'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입니다.

추모열기가 고조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들은 일제히 검색창 앞에 국화를 달았습니다.

한 포털사이트가 마련한 사이버 분양소에는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추모글이 벌써 60만 건 넘게 올라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분열이 아니라 국민 통합일 것이다.'

고 3 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올린 글은 5만 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 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가 아니라 '자살'이 맞는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개인 홈페이지였던 '사람사는 세상' 사이트와 노사모 홈페이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살아생전 모습과 글을 보려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난히 인터넷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려했던 노 전 대통령 이 공간에서는 아직도 그의 육성이 생생히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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