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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포럼, '스토리'가 위기극복 원동력

<8뉴스>

<앵커>

미국발 금융위기로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대한 회의론까지 제기되는 요즘,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는 과연 뭘까요? 저희 SBS는 인류가 살아온 '이야기'에서 그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색빛의 남자 수백 명이 무표정하게 대형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빨간 반바지 차림의 여성이 달려와 헤머를 던져 스크린을 깨부숩니다.

지난 1984년 컴퓨터 제조업체 IBM의 총공세로 사면초가에 빠져있던 애플컴퓨터는 기존 체제의 권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 CF 한편으로 기사회생하며 애플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기업이나 국가 넓게는 인류의 위기 때마다 이야기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혜원/이화여대 교수 : 이야기를 통해서 실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면한 굉장히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이나 실마리를 의외의 빈칸에서 찾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됩니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까지 제기되는 요즘, SBS는 '이야기'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모색합니다.

최정상급 석학들에게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 멀티터치스크린 기술을 현실화해 미국에서 제2의 빌게이츠로 각광 받고 있는 퍼셉티브 픽셀 창립자인 제프 한에게, IT 산업 분야에서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지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또 문학과 의학, 건축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위기극복의 해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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