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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안보리 긴급 회의…새 결의안 채택?

<8뉴스>

<앵커>

유엔 차원의 대응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26일) 새벽,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부터 열립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확인된 직후 일본이 곧바로 긴급 회의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고다마 가즈오/일본 외무성 대변인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할 것입니다.]

미국이 현재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때문에 휴가중인 외교관들이 많아서 개최 시간이 예상보다는 늦어졌습니다.

긴급 회의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이 참여해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에 안보리는 북한에대한 포괄적 제재 내용을 담은 대북 결의안 1718호를 채택한바 있습니다.

이번 안보리 긴급 회의에서도 언론 발표문이나 의장 성명 정도에 그치지 않고 또다른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에 채택된 의장 성명 이행을 좀더 빨리, 확실하게 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안보리의 논의 속도와 대북 제재 강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달 안보리 의장국은 러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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