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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장도 '숙연'…과도한 응원 자제키로

<8뉴스>

<앵커>

오늘(23일) 주말을 맞아 많은 관중이 프로축구와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프로구단들은 과도한 응원을 자제하고, 조기를 게양하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현우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프로축구 성남과 전남 경기 직전, 그라운드에 모인 선수들이 짧은 묵념의 시간을 갖습니다.

숙연한 분위기 속에 관중석의 시민들도 함께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애도의 뜻으로 경기장에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프로야구도 오늘 하루 치어리더를 동원한 단체 응원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1-2위 팀끼리 맞붙은 문학구장에서는 두산이 김동주와 정수빈의 홈런을 앞세워 선두 SK에 2 대 1로 앞서 있습니다.

SK선발 전병두는 1회 원 아웃부터 9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LG와 한화의 잠실경기와 기아와 히어로즈의 광주경기는 활발한 타격전으로 진행되고있습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코닝 클래식에서 한희원이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희원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선두 카린 이셰르를 2타차로 추격했습니다.

한국남자프로골프 SK 텔레콤오픈에서는 탱크 최경주가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 이용훈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은 이웃주민들을 위한 일일 개방 행사를 갖고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 전액을 보육원과 장애시설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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