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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진심으로 애도, 고인의 명복 빈다"

<8뉴스>

<앵커>

일본 방송들은 이 소식을 정규 뉴스의 머릿기사로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홋카이도에서 열리고 있는 태평양 섬나라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소 일본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아소/일본 총리 : 심심한 애도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당인 민주당 하토야마 대표도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NHK와 NTV 등 일본의 주요 방송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정규 뉴스의 톱기사로 전했습니다.

N-TV는 서울 특파원을 직접 연결해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와 원인 등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일본 NTV 보도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한국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검찰의 수사를 받아 왔던 노 전 대통령이 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동포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본 거주 교민 :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일본도 충격 속에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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