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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청소년…인터넷은 1주일에 10시간↑

<8뉴스>

<앵커>

우리 청소년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1주일에 평균 10시간 이상, 또 중고생 여덟 가운데 하나는 교내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1주일 평균 10시간 24분, 남학생들이 여학생보다 1시간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휴대전화는 열에 일곱이 갖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은 4명 가운데 1명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10명 가운데 8명, 9명꼴이었습니다.

75.1%는 지난해 사교육을 받았습니다.

1년 전보다 1.9%포인트 줄었는데,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3천 원으로 오히려 만 천원 늘었습니다.

[최명선/학부모, 이수연/19세 : 학원, 다 많이 다녀요. 과외 같은 것. 과외비나 학원비도 싼 데, 가급적이면 싼 쪽으로 많이 알아보죠.]

중고등학생 8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 학교에서 폭력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욕설이나 협박이 가장 많았고, 금품갈취, 폭행, 집단따돌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5%는 피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김선우/청소년 상담사 : 아이가 조용해지고 우울해 보인다, 이러면 상담실을 찾는 게 자연스러워져야 할 것 같아요. 전문 기관을 찾는 것이… 그렇게 하면 거기에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거고요.]

1388 청소년상담전화 등 상담센터를 찾아 고민을 상담한 청소년의 수는 한 해전보다 4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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