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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급행버스 8월 운행 시작…15분 빨라진다

<8뉴스>

<앵커>

수도권 주요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 급행버스가 오는 8월 운행을 시작합니다. 기존 직행버스보다 평균 15분 정도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가 오늘(4일) 사업자를 선정한 광역급행노선은 모두 6개입니다.

용인과 시청, 분당과 시청, 동탄과 강남, 남양주와 동대문, 송도와 강남, 그리고 고양과 서울역 구간입니다.

이들 사업자는 차량과 차고지 등 부대시설을 마련한 뒤 오는 8월초 운행을 시작합니다.

광역급행버스는 편도기준으로 정류장이 8개 이내로 크게 줄어듭니다.

또, 주로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를 이용하도록 해서 기존 직행버스보다 평균 15분 이상 운행시간이 단축됩니다.

예를 들어 송도 강남 노선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 각각 4곳에서만 정차한 뒤 고속도로를 통해 운행합니다.

운행시간은 85분으로 직행버스보다 무려 2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차 간격은 평균 10분 정도로 잡았습니다.

요금은 기본 2,000원에 5km를 더 갈 때마다 100원씩 추가됩니다.

평균 2,400원으로 직행좌석 버스보다 200원 정도 비싸게 책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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