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I 독성 약하다"…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주의

<8뉴스>

<앵커>

SI는 누구나 조심해야하지만, 특히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SI 바이러스 자체의 독성은 염려한 것보다는 약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오늘(30일) SI에 대해 특히 만성질환자들이 보건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성질환자들의 낮은 면역력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이유입니다.

[박승철/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암이든지 당뇨든지 간에 병을 앓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위험군 1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 수시로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SI의 독성이 당초 예상보다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막연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SI 발병 이후 사망자도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보다는 감염 합병증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영순/서울대 수의대 교수 : 사망자가 나는 지역은 의료 대책 수준이 낮은 지역의 국민들입니다. 그 다음에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은 일반 균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체계와 방역 시스템이 선진국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량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세계보건기구가 SI 바이러스의 표준균주를 보내오는대로 백신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