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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PSI 가입 적극 검토"…그 시기는?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여야 3당 대표를 만나서 북한 로켓 발사 문제 대응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여야 3당 대표와 가진 조찬 회동에서 먼저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정상들과 북한 로켓 발사 문제를 논의한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끝까지 만류해야 한다. 그런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PSI,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는 로켓 발사와 관계없이 국제 협력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다고 해서 황급히 가입을 추진하기 보다는 정부의 자체적, 전략적 판단에 따라 시기를 결정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세균 대표는 신중한 접근을 이회창 총재는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실용적 입장에서 대북문제를 다루겠다면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어서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대북 정책 추진과정에서 긴밀한 당정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리장춘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하고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에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리 상무위원은 이번 사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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