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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 신문 "북한 로켓에 이란 협력"

<앵커>

북한의 오늘(5일) 로켓 발사와 관련해서 지금 외신에서도 속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새로운 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부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국가들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을 주시하면서 이번 사태가 한반도 주변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외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밀리반드 외무장관은 이번 북한의 행동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며 당연히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EU 순회 의장국인 체코도 즉각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과 핵개발 중단을 북한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오늘 발사한 로켓에 이란이 협력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과 이란 양국이 핵기술과 미사일 기술을 서로 제공하면서 핵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미사일 전문가는 위성 촬영 사진에서 나타난 관제 시설 근처의 버스와 차량은 테헤란에서 온 사람들이 탄 차량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 발사한 로켓의 엔진도 이란에서 연소 실험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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