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북, "남한 정부의 PSI 참여는 선전포고로 간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30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이유로 PSI에 참여한다면,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PSI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면서, "남한 정부가 PSI에 참여한다면 즉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은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자신의 영해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 PSI 전면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