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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오늘 '귀국'…한달동안 국내서 '재충전'

<앵커>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사상 첫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가 오늘(31일) 입국합니다. 한 달 정도 국내에 머물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갈라쇼를 앞두고 스테플스 센터 야외광장에선 메달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김연아는 다시 한번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그녀가 은반 위에 있는 모든 순간이 우아하고 기품이 넘칩니다. 여러분, 김연아 선수입니다!]

갈라쇼에선 금빛 장식의 검은 드레스를 입고 배경음악 '골드'의 선율에 맞춰 꿈결 같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연기와 함께, 좋은 점수와 함께 정말 제가 서고 싶었던 자리에 서게 돼서 정말 기뻤고. 가장 기억에 남는 길이길이 남을 날이 될 것 같아요.]

김연아는 오늘 오후에 입국해 한 달 동안 국내에 머물며 꿀맛 같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내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남북대결을 관전합니다.

4월 말엔 아이스쇼로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이어 5월엔 다시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올림픽을 겨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김연아는 프로그램의 강렬함과 대중성은 계속 유지하면서 점프 구성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연기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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