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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압도했다" 일본 언론도 김연아 '극찬'

<앵커>

일본 언론들도 김연아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환상적인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기술력과 연기력 모두 일본선수들을 압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첫 번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순간 해설자의 첫번째 탄성이 나옵니다.

[후지TV 중계 : 트리플 플립, 트리플 토룹, 대단히 어려운 기술의 콤비네이션입니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마저 교과서 점프처럼 해내자 이번엔 완벽한 연기라고 극찬합니다.

[후지TV 중계 : 큰 점수를 벌 수 있는 점프를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좀전의 실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발표되는 순간 중계진은 한동안 말을 잃었습니다.

[후지TV 중계 : 아직 2명의 선수가 남아있지만 우승을 확신하고 있는 김연아.]

여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꿈의 점수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 선수권 첫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일본 언론은 기술력과 연기력 모두에서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를 압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의 전초전이 된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 일본은 큰 우려를 나타내며 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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